이 포스팅은 명탐정 코난의 사건을 글로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건별 간단한 정리와 함께 필자의 짧은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 소개에 있어서 사건의 범인과 트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살짝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명탐정코난 1권
꼬마가 된 명탐정
"믿어주세요! 그럼 박사님에 대해 말해볼까요?"
꼬마가 된 신이치의 이웃인 아가사 박사는 신이치의 말을 믿지 않았다. 초등학생 꼬맹이가 옆집에 사는 명탐정 신이치라고 하는 말을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아가사 박사님. 52세! 우리 옆집에 사는 괴짜 발명가! 자칭 천재라지만 발명한 물건은 순 잡동사니!! 게다가 엉덩이에 있는 사마귀에 털이 하나 나있죠?"
신이치는 자신이 신이치라는 것을 확인시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약을 먹고 작아졌다는 꼬맹이의 말을 도무지 믿을 수 없었다.
"그럼 이건 어때요? 박사님 아까 '콜롬보' 레스토랑에 갔다 오셨죠? 그것도 굉장히 급하게 뛰어서!"
신이치는 추리 실력으로 자신이 고교생 명탐정 쿠도 신이치임을 증명하려 했다.
"박사님 옷을 보면 앞 부분은 젖은 흔적이 있지만 뒤엔 없어요. 빗 속을 뛰어갔다 온 증거죠. 게다가 바지에 진흙이 묻어 있어요. 이 근처에서 진흙탕이 튀는 길은 '콜롬보' 앞에서 공사하는 곳뿐이죠. 게다가 그 식당의 특제 소스가 수염에 묻어 있군요."
평소 신이치의 말투와 추리 실력에 아가사 박사는 비로소 꼬맹이가 명탐정 신이치임을 믿을 수 있었다.
이번 화는 신이치가 검은 조직의 이상한 약을 먹고 작아진 후, 친구인 란의 집에서 살게 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 시간 놀이동산에서 사건에 휘말리며 고등학생 탐정이었던 신이치는 약을 먹고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몸이 작아진 걸 발견한 그는 행여나 검은 조직에게 자신이 발견될까 봐 집으로 도망쳐오게 됩니다. 집 앞에서 이웃인 발명가 아가사 박사를 만나고 도움을 받으려 하지만 어떤 약을 먹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해독제를 만들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자신의 집에서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하던 신이치는 갑자기 방문한 친구 란에게 코난이라는 거짓 이름을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란의 집에 맡겨지게 됩니다. 지난 시간 말씀드린것처럼 란의 아빠는 사설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란의 집에서 생활하면서 검은 조직의 정보를 얻어 원래 몸으로 돌아가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은 조직의 대한 정보는 만화책 한참 뒤에 가서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한동안은 모리 탐정(란의 아빠)을 대신해 추리를 하며 사건을 풀어가는 일만 계속하게 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사건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란의 집에 도착하는 순간 검은코트의 사나이가 범인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리 탐정과 함께 출발하며 다음 사건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다음 편에서 검은 조직 정체와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현재 명탐정 코난 만화책은 1996년 12월 1권을 시작으로 2020년 9월 현재 98권까지 국내에 발행되어 있습니다. 저도 어제 98권을 주문하여 오늘 도착 예정인데, 과연 어떤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매우 기대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filr.3 애들은 가라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명탐정 코난] - 명탐정코난 file 1. 20세기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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