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명탐정 코난의 사건을 글로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건별 간단한 정리와 함께 필자의 짧은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 소개에 있어서 사건의 범인과 트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살짝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명탐정코난 1권
애들은 가라
"나무 옆에 공이 굴러가서 가지러 갔더니 갑자기 개가 막 짖잖아요."
코난은 자신의 추리를 모리 탐정에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초등학생 꼬마의 추리를 진지하게 들어줄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모리 탐정에게 힌트를 줘서 범인을 찾게 해야만 했다.
"뭐 나무 옆에 개가? 이런 거대한 저택이라면 개 한두 마리있는건 당연하지."
모리 탐정은 코난의 힌트를 알아채지 못했다.
"이 개들은 낯선 사람들 보기만 하면 짖나봐요."
코난은 얼른 모리 탐정이 자신의 힌트를 알아채주기를 바랬다. 빨리 범인인 검은조직을 찾아 자신이 몸을 원래대로 되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잠깐! 유괴범이 이 나무를 타고 도마였다고 했지. 그런데 가정부가 달려왔을 때는... 집사가 소리친 것 말고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했는데...'
코난의 힌트에 모리 탐정의 두뇌가 깨어나기 시작했다.
이번 화는 어린아이가 사라진 사건입니다. 지난 화 마지막 장면에서 모리 탐정은 검은코트를 입은 사나이가 아이를 데려갔다는 사건 의뢰를 받았습니다. 코난과 란도 모리 탐정을 따라 사건 현장에 함께 했습니다. 사라진 소녀는 부자집 외도딸인 아끼꼬로, 집 마당에서 놀고 있는데 검은 코트 사나이가 나타나 아이를 데려갔다고 합니다.
범인을 목격한 사람은 이 집의 집사로, 그가 모리 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했습니다. 아끼꼬의 비명 소리에 마당으로 달려나와 보니 범인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 도망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난은 이 수상한 사건에 의문을 품습니다. 집안에는 사나운 개들이 마당을 지키고 있었고, 무엇보다 집사의 행동이 무척이나 수상스러웠습니다. 결국 코난은 이번 아끼꼬 사건을 모두 간파하게 됩니다. 하지만 꼬맹이가 된 자신의 말을 아무도 들어줄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모리 탐정에게 힌트를 줘서 범인을 찾아내도록 돕습니다.
사실 모리 탐정은 전직 형사 출신입니다. 하지만 만화책의 초반부에는 맹한 바보 탐정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상당히 뒷부분까지는 코난의 힌트로 혹은 코난이 모리 탐정을 재워놓고 목소리를 변조하여 추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실력없는 탐정이었던 모리 탐정이 단번에 명탐정으로 유명해지게 됩니다.
만화책 후반부로 가면서 부터는 간혹 자신만의 추리를 펼치기도 하고 날카로운 추리를 하기도 합니다. 코난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허당 탐정으로 묘사되고 있지만 분명 모리 탐정도 똑똑한 두뇌를 가진 사람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 사건은 무난하게 마무리 된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다른 범인의 전화가 오면서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아끼꼬는 누가 데려갔으며,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다음 회차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file 4.6번째의 굴뚝 '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명탐정 코난] - 명탐정코난 file 2. 꼬마가 된 명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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