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난 2권 file 5. 납치된 소녀

이 포스팅은 명탐정 코난의 사건을 글로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건별 간단한 정리와 함께 필자의 짧은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 소개에 있어서 사건의 범인과 트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살짝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명탐정코난 2권

 

 

납치된 소녀

 

"마사미를 어디로 끌고 갔어요?"

란의 추궁에 미지의 남자는 잽싸게 차에 올라탔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그 남자를 그냥 보낼 란이 아니었다. 

자신의 주특기인 발차기로 창문을 깨고 도망가려는 남자를 제압했다.

"범인이 제 발로 여길 찾아오더니 배짱 한번 좋기만 그래!!"

뒤 따라온 모리 탐정은 남자의 멱살을 덥석 잡았다.

"범인이란 당치도 않습니다."

"그럼 뭐야? 넌 뭐하는 녀석이냐?

남성은 매우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주머니에서 사진을 한 장 꺼내 모리 탐정에게 건냈다.

"다... 당신과 같은 일을 하는 탐정이라고도."

 

 

 

지난 포스팅에서 모리 탐정은 아빠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여고생 마사미와 아빠를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사건은 끝난 듯 보였으나, 오늘 새로운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마사미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었던 란은 그녀가 남긴 번호로 전화를 해보았는데, 통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계속 없는 번호라는 안내 멘트만 나왔습니다. 불안한 느낌이 든다며 란과 모리 탐정, 코난은 마사미의 아빠가 사는 아파트를 찾아가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참 오지랖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끝난 사건인데 계속 연락하고 걱정을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또 다른 사건이 나타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겠습니다.

 

 

아파트를 찾은 모리 탐정 일행은 마사미의 아빠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경찰서를 찾아 상황을 들어보니, 범인은 꽤 덩치가 큰 거구의 사내인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건 현장에는 마사미의 안경이 떨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 마사미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란은 마사미를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역시 오지랖 갑!!)

 

명탐정 코난에서 란은 매우 착하고 성실한 여고생으로 나옵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기 때문에 항상 양보하고 다른 사람들을 잘 챙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서 왔는지 근본도 모르는 코난을 아가사 박사가 맡겨달라고 했을때 선뜻 오케이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명탐정 코난에서 란의 이런 모습들은 종종 나옵니다. 만화책 중반 이후에는 적들 마저도 란에게는 마음을 여는 모습들을 보이기도 합니다. 

 

 

요즘 세상에서는 다른 사람의 일을 간섭하는 것은 상당히 비매너 적이고  거부감을 느끼게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마음이 따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돌아보고 신경쓰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쨋든, 코난은 지난 번 마사미가 탐정 사무소에 방문했을 때 실수로 마사미의 손목 시계에 위치 추적기 스티커를 붙였던 것을 떠올립니다. 위치 추적 안경을 위해 마사미의 행방을 찾아 나섰지만 그녀를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란은 오늘 하루 자꾸 자신들의 주변을 서성이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사람이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붙잡지만, 그는 사실 모리 탐정과 같은 사설 탐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어떤 남자에게 마사미의 아빠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의뢰를 한 사람은 아까 코난이 마사미의 시계를 쫓다가 부딪힌 남자였습니다.

 

과연 거구의 남자는 왜 마사미의 아빠를 찾아 달라고 의뢰한 것일까요? 그 남자가 마사미의 아빠를 살해한 범인일까요?

 

다음 시간에는 file 6. 덩치 큰 사내를 찾아라!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명탐정 코난] - 명탐정코난 2권 file 6. 덩치 큰 사내를 찾아라!

명탐정코난 2권 file 6. 덩치 큰 사내를 찾아라!

 

[명탐정 코난] - 명탐정코난 2권 file 4. 행방불명 된 사나이

명탐정코난 2권 file 4. 행방불명 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