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명탐정 코난의 사건을 글로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건별 간단한 정리와 함께 필자의 짧은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 소개에 있어서 사건의 범인과 트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살짝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명탐정코난 2권
사진의 증언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시애틀 행 99편기 탑승 예정이신 아베 유타카 씨. 공항 정문 앞 주차장에서 네기시 씨가 기다리고 계십니다."
공항에 울려퍼지는 방송을 들은 유타카는 들고 있던 신문을 땅에 떨어뜨렸다.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지? 네기시는 분명 죽었는데...'
유타카는 주차장으로 뛰어갔다.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때였다.
"네기시 씨가 죽은 건 사실은 화요일 밤이었죠? 즉 아저씨가 여행 떠나기 전 날이죠."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모리 탐정을 시켜 네기시 씨가 아닌 가짜 네기시 씨를 미행하게 한거죠. 그가 수요일까지 살아 있었다고 믿게끔 말이죠!"
지난 시간 모리 탐정과 코난, 란은 탐정 사무실에서 용의자인 유타카의 알리바이를 무너뜨리기 위한 증거를 찾고 있었습니다. 유타카의 여행 사진을 살펴보던 중 모두 시계를 배경으로 의도적으로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왠지 자신의 알리바이를 믿게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서 코난은 결정적 단서를 찾아 냅니다. 바로 모리 탐정이 미행을 하면서 찍었던 사진에서 말입니다.
마사키의 사진을 보면 월요일과 화요일 사진은 오른손을 사용하는 모습이, 수요일 사진에는 왼손을 사용하는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즉 월요일, 화요일에 모리 탐정이 쫒아다녔던 사람과 수요일에 쫒아다녔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오른손잡이가 하루만에 왼손잡이가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코난은 범인을 잡기 위해 아가사 박사의 첫번째 발명품인 목소리 변조 넥타이를 사용합니다. 모리 탐정의 목소리를 따라해 경관에게 전화를 걸어 증거를 찾았다고 말하고, 경관의 목소리로 모리 탐정에게 전화를 걸어 증언을 위해 공항으로 나오라고 말합니다. 용의자가 오늘 밤 비행기로 외국으로 도망가기 때문에 공항으로 범인을 잡으러 가는 것입니다.
코난은 모리 탐정과 경찰들이 오기 전 용의자 유타카를 주차장으로 불러냅니다. 그리고 자신의 추리를 말하며 범인이 자백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범행이 탄로난 유타카는 코난을 공격하지만 괜찮습니다. 코난에겐 초강력 운동화가 있으니까요. 어디서 났는지 자동차 타이어를 발로 차니 초강력 무기가 되어 범인을 기절시킵니다. 이런 운동화가 있다면 축구 경기는 다 소림축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난은 쓰러진 범인 위에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한 녹음 테이프를 올려놓은 뒤 몸을 숨깁니다. 그리고 도착한 모리 탐정과 경찰들이 범인을 체포하게 됩니다. 이렇게 오늘도 사건 하나를 해결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새로운 사건 file 4. 행방불명 된 사나이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명탐정 코난] - 명탐정코난 2권 file 2. 완벽한 알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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