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명탐정 코난의 사건을 글로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건별 간단한 정리와 함께 필자의 짧은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 소개에 있어서 사건의 범인과 트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살짝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명탐정코난 1권
불행한 오해
코난은 모리 탐정을 기절시킨 뒤 나비 넥타이로 모리 탐정의 목소리를 내며 추리를 시작했다.
"매니저 당신은 여분의 열쇠를 가지고 있죠? 당신에게는 혐의가 있소. 하지만 당신이 범인이라면 자신의 무죄를 증명할 만한 증거나 알리바이를 미리 준비해 놨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노려은 보이지 않는군요."
코난이 모리 탐정 뒤에 있는것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요꼬씨, 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먼저 의심을 받는 사람은 집주인인 당신일테니까요."
코난의 추리에 경찰은 유우꼬가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코난의 추리는 달랐다.
"유우꼬씨도 범인이 아닙니다. 만약 그녀가 범인이라면 죽은 남자를 만난 일은 절대로 말하지 않았겠죠."
오늘은 아이돌 스타 요꼬 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범인이 밝혀졌습니다.
코난은 모리 탐정을 기절시킨 뒤 아가사 박사가 만들어준 음성 변조기를 이용하여 추리를 시작합니다. 모두들 모리 탐정의 목소리 때문에 코난이 사건을 풀어가고 있다는 것은 모르고 있습니다.
코난은 세 사람 모두 범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자신의 추리가 세 사람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추측을 뒷받침해줄 증거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매니저가 감추려 했던 머리카락입니다.
남자는 등 뒤에서 칼에 찔려 즉사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자신을 찌른 범인의 머리카락을 손에 쥐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코난은 범인이 타살로 사건을 위장하려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코난이 추리한 범인은 죽은 남자 자신입니다. 이번 사건은 자살인 것입니다.
죽은 남자는 간단한 트릭을 사용하여 자신의 죽음을 타살로 보이게 했습니다. 다른 추리 소설이나 만화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방법인 얼음을 사용한 것입니다. 칼날 손잡이 부분에 물을 얼려 칼날이 위로 향하게 놓고 그 위로 등이 보이게 뛰어 내린 것입니다. 범인이 요꼬로 의심받게 하기 위해 그녀의 머리카락을 손에 쥐고 말입니다.
집이 따뜻했던 이유는 난방기가 틀어져 있었기 때문인데, 이 난방기 때문에 얼음은 녹아 사라지게 된것입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요꼬와 헤어진 남자는 계속 요꼬를 그리워 하게 되고 그녀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하지만 요꼬에 집에 몰래 들어와있던 유우꼬를 요꼬로 착각하게 됩니다. 둘의 뒷모습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유우꼬는 낯선 남자때문에 저항을 하며 도망하게 되고, 상처를 받은 남자는 사랑이 증오로 바뀌며 요꼬의 집에서 자살을 선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랬습니다. 매니저가 요꼬의 성공을 위해 남자에게 먼저 헤어져 달라고 요청했던 것이었고, 요꼬는 남자가 먼저 자신을 떠났다고 오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거짓과 오해, 우연이 겨비면서 생긴 비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렇게 명탐정 코난 1권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권에서는 신이치를 코난으로 만든 검은 코트의 사나이들에 대한 단서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 권에서는 코난이 그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명탐정 코난] - 명탐정코난 file 8. 비슷한 사람
다음 시간에는 명탐정 코난 2권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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