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1권 file 7. 피로 얼룩진 아파트

이 포스팅은 명탐정 코난의 사건을 글로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건별 간단한 정리와 함께 필자의 짧은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 소개에 있어서 사건의 범인과 트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살짝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명탐정코난 1권

 

 

피로 얼룩진 아파트

 

"시체에 손 대면 안됩니다!."

시체 위로 넘어진 매니저를 향해 경찰관이 큰 소리로 말했다. 

'매니저가 지금... 틀림없이 시체 손가락에서 뭘 빼나갔어.'

코난은 매니저 옆으로 다가갔다. 주머니에 손을 넣던 매니저 옆으로 뭔가가 떨어지는게 보였다. 

'아니? 이것은??'

바닥에 떨어진 것은 다름아닌 머리카락. 그것은 검고 길며, 웨이브진 머리카락 이었다. 이 머리카락은 시체 손가락 사이에 있던게 분명했다. 대체 누구것일까? 매니저는 왜 이것을 감추었을까? 이 머리카락이 이 사건의 범인과 관련이 있는것일까?

코난은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다. 집안 구석 구석을 살펴보던 코난은 소파 밑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지난 시간 모리 탐정 사무소에 의뢰인이 찾아왔습니다. 사건 의뢰인은 오끼노 요꼬로 현재 인기가 가장 많은 아이돌입니다. 매니저와 함께 탐정 사무소를 찾아온 요꼬는 스토커 사건을 의뢰하게 됩니다. 외출하고 집에 돌아오면 가구 위치가 바뀌어 있거나, 자신을 몰래 찍은 사진이 집으로 배달되어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는 괴한이 뒤쫓아 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모리 탐정은 요꼬의 집으로 향합니다. 모리 탐정의 딸인 란은 아이돌의 방이 궁금하다며 따라 나서고, 코난도 함께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꼬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등에 칼이 찔린 채 죽어 있는 한 남성이었습니다.

 

 

 

란은 경찰에 신고를 하고 메구레 경감이 출동합니다. 메구레 경감은 명탐정 코난에서 자주 등장하는 경찰로 모리 탐정의 옛 상사이기도 합니다. 모리 탐정은 젊은 시절 경찰이었다가 관두고 현재 탐정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자의 신원과 현장을 조사하던 중 요꼬와 매니저의 수상한 행동과 표정을 발견한 코난은 좀더 자세하게 집안을 둘러보고 두 사람을 관찰하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매니저가 시체 손가락에 있던 머리카락을 숨기려 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시체 주변에 물이 흐른 흔적을 발견합니다. 집안의 온도가 높아 더운것도 수상하게 여깁니다. 범인은 사망 시간을 조작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집안 이곳 저곳을 살피던 코난은 소파 아래서 화려한 모양의 귀걸이를 발견합니다. 그 귀걸이의 주인은 요꼬와 데뷔 동기인 유우꼬의 것으로 밝혀집니다. 결국 그녀도 사건 현장으로 소환됩니다. 

 

 

 

범인 현장에 귀걸이를 떨어뜨린 유우꼬, 무언가를 숨기고 있으며 사건 현장의 집주인인 요꼬, 그리고 머리카락을 숨기려 한 매니저. 사건의 용의자는 세명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번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결정적인 단서는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다음 화에서는 새로운 용의자 유우꼬의 증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아직 피해자와 용의자 간의 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네 사람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명탐정 코난] - 명탐정코난 file 6. 맹탐정을 명탐정으로

명탐정코난 file 6. 맹탐정을 명탐정으로

 

 

다음 시간에는 file 8. 비슷한 사람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