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부도 파산 국내 영향은?

중국 헝다그룹 파산 여부 때문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 그룹 부도 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23일 1차로 1,400억원의 이자를 내지 못하면 디폴트 단계에 접어든다고 하는데, 정확한 상황과 한국 부동산 및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헝다그룹 사태

       헝다그룹 부도 위기
       국내 영향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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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부도 위기

 

중국의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헝다(恒大, Evergrande) 그룹 파산 위기에 중국 및 전 세계 경제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23일 채권이자 1,400억원을 갚지 못하면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디폴트를 피하기 어렵게 됩니다. 

 

헝다그룹의 총 부채는 1조 9,500억위안입니다. 한국 돈으로 약 356조원입니다. 총 294억 달러(한화 약 34조 7,0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한 상태이며, 지난 20일 은행의 대출 이자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23일 디폴트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헝다 측은 22일 성명을 통해 일부 23일 이자는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만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23일을 넘기더라도 연말까지 약 8,000억원의 이자를 내야하며, 내년에는 채권 원금 상환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위기를 넘기더라도 경영상태는 계속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헝다그룹 파산 위기

 

헝다그룹은?

중국 부동산 그룹인 헝다그룹은 중국 선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부동산 건설사입니다. 1996년 6월 24일 설립되었으며, 2009년 11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735억1,400만달러이고, 순이익은 11억7,000만달러입니다. 공식부채는 350~360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국내총생산인 GDP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원이 20만명 정도 되며, 2021년 기준 포춘의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22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2020년 8월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개발업체 대출 규제로 자금난에 빠지면서 헝다그룹 파산 위기가 도래했습니다.

 

 

헝다그룹 사업은?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맡게 헝다그룹은 부동산 건설 및 관리 사업 외에도 전기자동차, 놀이동산, 실버산업, OTT서비스, 차세대 산업 및 사물인터넷, 음료와 식품 사업, 보험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헝다자동차는 2021년 기준 아직 판매된 자동차는 1대도 없지만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기자동차 회사로 중국 시가총액 2위 자동차 기업이 되었습니다. 또한 헝다어린이월드는 테마파크와 여행산업을 하고 있으며, 헝텅네트워크는 VOD 서비스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헝다생명은 총자산 2,300억위안으로 중국 12위 보험회사이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그룹 산하에 축구팀인 광저우 FC와 배구팀인 광둥 에버그란데도 있습니다.

 

헝다그룹 부도 위기

 

 

국내 영향은?

 

현재 헝다그룹 파산 위기로 인해 국내에는 주가와 환율 등에 영향으 ㄹ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환율은 1,190원대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영향과 함께 23일 장 시작과 함께 주가도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입니다. 

 

현재 헝다그룹 부도 위기는 중국 정부의 대출규제 등으로 인핸 것으로, 부채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파산 이후 연쇄적인 경제파동에 예상됩니다. 

 

 

헝다그룹이 시장에 유통시킨 저신용등급의 달러채가 중국 전체에 16%, 아시아에는 11% 정도가 됩니다. 아시아에서 발행된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해당 국가들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헝다 사태를 시작으로 중국 건설사들의 디폴트가 계속될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 역시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SUMMARY

중국 헝다그룹 부도 파산 위기

국내 주식 하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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